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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하일vs하재익, 끊임없는 폭로전!

김수정 인턴기자

하일이 아들 하재익의 등장에 불만을 터뜨렸다.

14일에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로버트 하일의 아들 하재익이 출연했다.

이날 하재익은 스튜디오에서 “엄마가 형들 보러 미국에 가셨다. 그리고 제가 너무 답답해서 나왔다. 아빠의 실체를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하재익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신 집으로 찾아갔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하재익의 등장에 반가워 했지만 하일은 아들을 보자마자 “네가 왜 여기 왔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하일은 "재익이가 주 5일을 외박을 한다. 그리고 6년째 대학교를 다니는데 지금 2학년이다. 한 학기 다니고, 한 학기 쉬고. 내가 진짜 미치겠다. 내 아들 아니다. 와이프 아들이다"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실제로 하일이 아들의 외박에 대해 지적하자 할머니는 “친구가 많고 만나는 사람이 많은 것”이라며 손자를 감싸 하일의 속을 답답하게 했다.

이에 재익 역시지지 않고 “아빠가 여기서도 반창 투정하고 집에서도 반찬 투정한다”면서 반격했고,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백년손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백년손님’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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