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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해외진출 중소·중견 200곳에 2.5조 지원

조정현 기자



KDB산업은행은 'KDB Global Challengers 200프로그램' 1차년도 지원 대상기업으로 예비중견·중견기업 6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우수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중견·중견기업 200여개를 선정,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중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중견기업은 설립 7년 초과 및 매출액 300억원 초과의 중소기업이다.

산업은행은 내부전문가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성장잠재력, 재무·경영안정성, 독립성,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했다.

프로그램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2조 5,000억원 규모의 전용 특별자금 지원과 함께 M&A·컨설팅 등 산은 내 전문가 그룹에 의한 경영 지원 솔루션이 제공된다.

또 금융위원회_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련부처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과의 프로그램 연계도 가능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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