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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카는 전기차"…기존 차에 전기차 추가등록 2.7배↑

조정현 기자



기존 차량 외에 추가로 전기자동차를 등록한 건수가 1년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현재 기존 차량 외에 전기차를 동시에 등록한 승용차 소유자는 1만 380명으로 전년대비 2.7배 증가했다.

주행거리를 확장한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며 이른바 '세컨드카'로 전기차를 택한 수요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도 3만 6835대를 기록해 2.3배 늘었다.

전기차의 일종인 수소차는 358대로 2.4배, 가솔린과 전기차의 혼합인 하이브리드차는 35만 5871대로 1.3배 늘었다.

한편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대비 1.6% 증가한 2288만 2035대로 집계돼 올해 23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는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1인 가구 증가, 소비자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해 올해 말 자동차 23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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