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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첫 인사…권영수·하현회 맞교대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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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LG가 오늘 이사회를 열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합니다. 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기사]
구광모 회장이 체제정비를 위해 첫 고위급 인사를 실시합니다.

오늘 오전 현재 (주)LG는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 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오후에 이사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 (주)LG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LG유플러스는 하현회 (주)LG 부회장을 새로운 부회장으로 선임하게됩니다.

즉, 권영수 부회장과 하현회 부회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겁니다.

오늘 이사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는데요. 이미 지난주부터 인사교체가 예고된 만큼 오늘 오전 여의도 LG본사 분위기는 차분했습니다.

LG그룹은 이사회가 마무리되는 오늘 오후 이 내용을 공시하고,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앞으로 ㈜LG는 구광모 회장과 권영수 부회장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LG그룹의 2인자로 부상한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력 계열사를 두루 거친 재무통으로 유명합니다.

앞으로 구 회장을 측근에서 보좌하며 계열사 경영 현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인사는 구 회장 취임후 한 달도 채 안돼 진행된 첫 인사라 재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일단 구광모 회장의 경영체제를 서둘러 안정화 시키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젊어진 LG그룹이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추가적인 조직 개편작업도 예상됩니다.

이번 '원포인트' 고위급 인사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 세대교체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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