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 상하위 14배 넘게 차이…양극화 심화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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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하위 아파트 가격 차이가 14배 이상 벌어지면서 8년만에 최대 격차를 나타냈습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위 10%와 하위10%의 아파트 평균가격 차이가 14.2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의 인상폭이 가장 컸는데, 상위 10% 아파트 가운데 건축 연한이 30년 이상인 아파트 가격은 2011년 3.5%에서 지난해 14.2%로 4배 증가했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가 계층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공공주택 공급을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