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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불복종"…소상공인·편의점주 한목소리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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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영세상인과 편의점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 수용불가 방침을 밝힌데 이어 편의점협회도 정부에 지원책을 공식 촉구했습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오늘(16일) 성명서를 내고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현재의 최저임금제도는 5인 미만 생계형 사업자와 근로자의 갈등을 조장한다고 지적하면서 지원이 없다면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주들은 업종별 지역별 차이를 인정해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추진하고 가맹점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우려했던 야간영업 중단과 신용카드 결제 거부 등과 같은 단체행동은 당장 나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범법자가 되더라도 내년도 최저임금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어제(15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용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 부결 관련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노·사 자율합의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자체적으로 산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업종별 지역별 연대를 구성해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습니다.

최저임금 관련 각계의 반발이 커지자 정부는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6일)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조만간 소상공인단체와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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