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근로장려세제 지원대상·지원액 대폭 확대할 것"
염현석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저소득 가구에 세금을 환급해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과 지급액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에서 "저소득층 대책은 어르신과 영세자영업자, 임시 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예비비를 조성해 지원하고, 기초연금 조기 인상과 영세자영업자 수수료 부담 완화 등의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에 계류돼있는 각종 법안과 규제개혁법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