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준 농식품 수출 '사상최대'…배·딸기 등 신선식품 주도
염현석 기자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3,552백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금액으로는 260백만 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 기준 농식품 수출액 가운데 최대치이며, 농식품 수출 증가율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 6.6%보다 높았습니다.
인삼과 배, 딸기 등 두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신선식품이 수출을 견인했으며, 라면 등 가공식품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한류 열풍이 가장 크게 일고 있는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이슬람 국가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수출이 33% 넘게 감소하는 등 국산 농식품 수출이 11% 줄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