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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폭염특보에 에어컨 매출 135% 증가"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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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찜통더위가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7일간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직전 주 같은 기간(7월 3일~9일) 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 14일부터 3일 동안에는 전 주 같은 기간(7월 7일~9일) 보다 330% 늘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장마가 짧게 끝나면서 갑자기 찾아온 찜통 더위에 에어컨 대기수요가 본격적으로 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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