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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공공·민간임대 등 사회적주택 공급 늘리겠다"

이애리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유휴지 등의 공간을 발굴해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등 사회적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신혼희망타운 10만가구를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 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주거복지는 '공유하는 주택'으로 공급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며 "도시재생을 통해서도 기존 주택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대중교통 혼잡 개선에 나서겠다고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지자체가 협력할 수 있는 광역교통청 수립을 추진한다.

그는 "광역 교통 효율화뿐 아니라 수도권 교통 혼잡 방지와 친환경 교통체계 보급도 시급하다"며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 체계를 위한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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