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내는 SK증권 매각…증선위, 대주주 적격성 심사
이수현 기자
SK증권의 매각 절차가 1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인수자의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후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SK증권을 인수하는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을 심사한다고 밝혔습니다.
SK증권 매각 작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됐지만,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참여한 케이프컨소시엄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매각이 지연됐습니다.
올해 3월 들어 다시 J&W파트너스에서 SK증권 인수 절차를 진행했고, 증선위를 거쳐 금융위에서 승인을 받으면 SK증권이 SK 계열사에서 분리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