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모바일 이모티콘 활용 '1억4천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유찬 기자
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사진제공=aT)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온라인 시장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터넷 이용자 수 세계 4위(약 1억 4,000만명) 국가로 온라인 마케팅 효과가 높은 시장이다.
이에 aT는 인도네시아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온라인 K-Food Fair를 개최하고 있다. 동시에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한국 농식품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K-Food Fair는 온라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AZADA(라자다)를 비롯한 5개 업체에서 이번달 10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인삼, 복분자 등 한국 농식품 30여 품목을 판매한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는 딸기, 버섯, 인삼 등 한국 대표 농산물 16개 상품에 대한 이모티콘을 제작해 24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은 연평균 45%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시장"이라며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 공략은 물론 아세안 국가 신유통망과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해 수출업체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