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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터치로 기기 사용… KT, 인공지능 호텔 첫 오픈

이명재 기자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를 가정, 아파트에 이어 호텔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국내 최초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호텔은 ICT에 기반한 최첨단 호텔을 목표로 이달 3일 개관했으며 AI 등 5G에 기반을 둔 KT의 서비스를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다.


음성인식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까지 갖춰 객실에서 쉽고 빠르게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또 음성과 터치로 24시간 언제나 조명, 냉난방 제어는 물론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음악 감상도 쉽게 할 수 있다.


기존 호텔은 실내온도 조절을 위해 리모컨을 사용하거나 온도조절기를 조정했지만 이 호텔은 침대에 눕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지니야, 실내온도 20도로 맞춰줘"라고 말하면 바로 온도가 조절된다.


또 객실에서 이용금액을 확인하거나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안으로 객실에서 목소리 만으로 미니바, 룸서비스 등도 편리하게 결제하는 기능도 적용하며 외국인 이용객들을 위해 영어 외 지원 외국어를 확장하고 콘텐츠도 보강할 예정이다.


호텔 투숙객들에게 컨시어지폰인 '지니폰'도 제공한다.


호텔이나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면 되며 숙박 중 국내외 통화, 데이터 사용, 교통카드, 객실제어, 부가세 환급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리어들이 직접 발굴한 호텔 주변 맛집 정보는 물론 한국관광공사 정보를 연계한 주요 여행지, 축제정보 등 알찬 콘텐츠를 갖췄다.


이밖에 지능형 영상분석 보안서비스인 '기가아이즈', 세계 최초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 'KT-MEG' 등 호텔 관리를 위한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을 시작으로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서울 시내 핵심 상권에 선보일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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