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LG화학,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설립…2조 2,500억원 투자

박경민 기자


LG화학이 약 2조 2,500억원을 투자해 중국 난징에 전기차배터리 제2공장을 설립합니다.

LG화학은 전지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종현 LG화학 부사장이 직접 중국 난징을 찾아 현지 관계자들과 공장설립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배터리 2공장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갑니다.

LG화학은 내년 10월 상업생산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규모를 늘려 연간 32GWh(기가와트시), 전기차 약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LG화학은 현재 이미 난징시에 전기차 배터리 1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면서 한때 가동률이 1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금한령'은 풀리지 않았지만 LG화학은 중국 제2 배터리공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2020년 완전히 폐지되는 중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대응해 세계 전기차 시장의 6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엿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