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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강, "보물선 사업과 무관"…주가 급락

허윤영 기자

제일제강은 18일 “당사는 신일그룹과 최대주주 관계가 아니며 보물선 사업과는 일체 관계가 없다”고 공시했다.

제일제강은 “당사의 최대주주 최준석은 최용석, 류상미씨 개인들과 지난 7월 5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동 계약이 완료될 경우 최용석은 9.60%, 류상미는 7.73%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계약 완료 후 당사의 최대주주는 최용석(9.60%)으로 변경될 예정”이라며 “따라서 당사는 신일그룹과 최대주주 관계가 아니며 보물선 사업과는 일체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제일제강은 150조 상당의 보물선을 발견했다는 신일그룹 류상미 대표가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이유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명 공시 이후 제일제강 주가는 하락 전환해 현재 4.09% 내리는 중이다.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변동성완화장치(정적VI)가 발동된 상황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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