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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오픈...‘강남대전’ 개막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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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세계면세점이 시내면세점을 강남에 열었습니다. 이미 영업 중인 롯데면세점 두 곳에 11월 개장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강남 상권을 두고 경쟁에 돌입합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신세계면세점이 오늘(18일) 두 번째 서울 시내면세점 강남점을 개점했습니다.

강남점은 고속터미널역 센트럴시티 내에 총 5개층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객단가가 높은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럭셔리 슈즈와 액세서리, 시계 부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북의 시내 면세점이 중국인 보따리상과 단체 관광객 위주의 영업과 차별성을 두겠다는 겁니다.

강남점이 고속버스터미널과 지하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위치란 점을 들어 인근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매장 내부도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시설을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강남점에 들어서면 천장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서 나오는 3D 영상이 눈길을 끕니다.

다양한 외국어 환영인사와 전국 관광지 소개가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중국인 파워블로거 왕홍들이 개인 방송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마련했습니다.

왕홍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강남점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합니다. 연말까지 관련 스튜디오 예약이 끝난 상태입니다.

[박준홍 /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장 : (강남점은) 뷰티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연계할 계획을...]

이번 신세계면세점을 시작해 오는 11월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문을 엽니다.

기존 월드타워점과 코엑스점을 운영하는 롯데를 비롯해 유통업계 빅3가 강남에서 대결해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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