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독립 법인 대표에 AI 전문가 이상호씨 내정
유지승 기자
11번가 대표로 내정된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 / 사진=SK플리냇 |
11번가 첫 독립 법인 대표이사에 AI 전문가인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11번가 측은 "9월 1일 출범되는 신설법인 대표로 이상호씨를 내정했다"며 "이커머스 기업의 핵심 기술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선임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SK그룹은 지난달 19일 11번가를 자회사인 SK플래닛에서 분리해 독립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9월 1일 출범 예정인 신설법인 명은 (주)11번가다. SK는 새롭게 출범하는 11번가를 서비스와 상품의 혁신으로 1등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11번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11번가 신설법인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코리아 등이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해 사업 운영에 힘이 실리게 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