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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수리온 리스크' 확대 재생산…목표가↓"-유진투자증권

허윤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수리온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리스크가 재부각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기존 5만 9,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수리온 파생형인 해병대용 마리온 헬기 추락사로 발생으로 수리온 헬리콥터가 다시 이슈로 제기됐다”며 “이번 수리온 헬리콥터 사고는 지난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국항공우주 보유지분 매각과 같이 주가 흐름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이슈”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미국 APT 사업 등 향후 사업성장의 중요한 이벤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기존 사업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킨 이번 사고는 한국항공우주의 향후 전망을 축소시키는 이슈로 주가에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6,889억원, 영업이익은 48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현 시점에서 추정은 큰 의미가 없다고도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간계획 중 인도대수가 많은 2분기 실적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나 2분기 실적의 중요성이 퇴색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향후 실적 불투명성이 주가에 크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기대감의 소멸을 불어올 품질 이슈는 APT를 앞둔 시점에서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고 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진행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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