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등 14개국 경제단체, G20에 보호무역 확산 대응 촉구
권순우 기자
전경련 등 주요국 경제단체가 G20 정상에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14개국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경제단체연합은 21일부터 아르헤티나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 맞춰 19일 다자무역체제 규칙 준수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세계 경제단체장들이 G20 정상에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게 된 것은 G20국가 내에서조차 최근 10년간 700개 이상이 무역장벽이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저지를 위한 국제적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보호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역선 다변화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호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