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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신반포19차' 재건축 본격화…35층 352가구로 탈바꿈

이애리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반포아파트지내 신반포19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예정 법적 상한 용적률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계획 내용으로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동서경관축 조성 및 지구 통경축 확보, 공공기여 확보를 통하여 공공성 향상시켰다.

아울러 인근지역주민의 원활한 보행소통을 위하여 동측과 서측에 공공보행통로를 설치(각 3m, 5m)하였으며, 북측과 남측은 단지 내 보행통로를 계획하여 단지 및 주변 지역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신반포19차 아파트는 용적률 299.99%를 확보해 소형주택 33가구를 포함하게 된다. 기존 11층 높이에 242가구를 철거하고 최고 35층 총 352가구로 재건축된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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