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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칭 피싱 사이트 주의…"카카오, 당사와 무관"

고장석 기자

카카오 사칭 피싱 사이트

카카오를 사칭해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자를 모집하는 피싱 사이트가 발견돼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카카오는 19일 "카카오 네트워크 KON(www.kakao.network)는 피싱 사이트이며, 코인 세일 등 사이트에 언급된 어떠한 내용도 카카오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카카오인 것처럼 위장한 해당 사이트는 올해 3월 만들어졌다. 홈페이지 디자인을 카카오와 유사하게 꾸미고 구성 멤버에 카카오의 주요 임원과 개발자의 이름을 올려두는 등 투자자를 헷갈리게 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카카오 측은 “블록체인 사업 관련해서 당사(www.kakaocorp.com)와 그라운드X(groundx.xyz)의 홈페이지 이외에 사이트에서 언급되는 사안은 피싱일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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