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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달동네 '북정마을' 재개발 탄력…오금동 143번지는 정비구역 해제

김현이 기자

성북구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 <사진=서울시>

주거 및 기반 시설의 노후화가 심했던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의 재개발이 본격화된다. 신월곡1구역과 용적률·수익 등을 나누는 결합개발을 추진하고, 저층 테라스하우스 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 성북2 주택재개발 도시관리계획 변경·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북2재개발구역은 지난 2015년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사업 유형을 철거형에서 수복형으로 바꾸도록 심의했지만 이후 재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특성에 맞게 개별정비지구와 공동정비지구로 구분해 개발을 계획했다.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공원) 변경과 정비계획 변경(획지계획·정비기반시설 등)은 주관부서 대안으로 수정가결됐다.

수복형 재개발 취지 및 주민 민원을 감안해 공동정비지구 경계와 규모를 조정하는 등 위원회 검토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 결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송파구 오금동 143번지 일대의 정비구역 해제 심의안도 통과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0조 제1항 제2호 다목에 따라 구청장이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이행하고 정비구역등을 해제 요청했다.

시는 이 지역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자율주택정비사업·소규모재건축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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