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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천안 부창구역 재개발 수주…1410억 규모

김현이 기자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대우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안 부창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천안 동남구 봉명동 62-53번지에 추진된다. 대지면적 3만271㎡에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7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임대)·59㎡·72㎡·79㎡·84㎡로 구성된다. 도급 계약금액은 약 1,410억원,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사업지는 학교 및 생활편의시설·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천안고를 비롯해 10여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봉명초·계광중·천안고가 가까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개소와 재래시장 2곳, 시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접해 있다. 순천향대병원이 이웃해 있으며, 순천향대 천안 제2병원 신축도 예정돼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천안 IC(경부고속도로)·천안아산역(KTX)·천안종합터미널(시외고속버스)을 통한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쌍용대로·차돌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 도심 내 이동도 용이하다. 근처에 지하철 1호선 봉명역이 사업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 사업장은 현재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36개 정비사업단지 중 착공현장을 제외하고 사업 추진단계가 가장 빠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알짜 입지 위주로 재개발·재건축 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합원 및 지역민들이 만족할 만한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대구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동해 중앙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부천 삼협연립 및 단독주책 재건축사업, 포항 학잠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정비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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