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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전기차 출시…1회 충전 385km 주행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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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전기자동차 니로 EV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니로 EV는 2016년 4월 출시한 이후 20만대 이상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 니로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 모델입니다.

니로 EV는 고용량과 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2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고용량 배터리가 들어간 차량은 한번 충전하면 최대 385km의 거리를 갈 수 있습니다.

최고 출력은 150kW, 204마력이며 전방 충돌방지와 차로 유지보조 시스템 등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됩니다.

세제혜택 후 가격은 배터리 용량과 사양에 따라 3,080만~4,980만원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제성과 공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니로 EV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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