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탄력적 근로시간제 업종별 분석 결과 곧 발표"
염현석 기자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놓고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를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최근 기업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근로시간 단축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견기업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으로 신규 인력을 고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의 애로를 파악하고 산업부 차원에서 탄력적 근로시간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수입차 관세 부과 검토와 관련해서는 "미국도 자동차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기류가 있는 만큼 현명하게 대처하면 해결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