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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임상 문제 없이 진행…제3자 유상증자 루머 사실무근"

정희영 기자



신라젠은 19일 임상실패설, 유상증자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회사 홈페이지에 직접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회사는 "임상시험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제3자 유상증자 루머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현재 간암대상 임상 3상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이 순항 중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회사 측은 "임상시험이라는 것이 장기간의 프로젝트이다 보니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반드시 신약개발을 성공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라젠는 지성권 부사장의 퇴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지 부사장의 퇴사가 임상 실패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회사는 지 부사장이 건강 등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4월 12일 퇴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기업부설연구소는 바이러스 전문가인 최지원 상무이사가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올해는 글로벌 임상과 신규파이프라인의 개발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한국 및 미국 종양학 전문의(MD)와 임상전문인력을 추가적으로 보강해 임상시험 및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7.30% 하락한 6만2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0.45% 오른 6만7400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임상 실패와 유상증자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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