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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시장평가 받는 효성, 분할 재상장 후 20% 하락

허윤영 기자

재상장된 지주회사 효성의 주가가 연일 급락 중이다. 재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5거래일 동안 약 20% 하락했다. 효성티앤씨도 시장의 혹독한 평가를 받는 중이다.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효성은 전날보다 5.91% 내린 4만 5,350원에 장을 마쳤다. 이틀 간 기록한 주가하락률은 12.6%, 재상장 첫날이었던 지난 13일과 비교하면 19.7% 하락한 주가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지난 13일 이후 효성 주식 134만주, 외국인은 51만 8,000주를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만 187만주 순메수로 집계됐다.

효성티앤씨는 이날 5.42% 급등한 21만 4,000원에 마감했으나 재상장 날 이후 주가 하락률은 13.3%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효성화학 주가는 효성그룹사 중 가장 선전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재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튿날에도 11.71% 급등했다.

재상장 첫날 7% 급락했던 효성중공업도 주가가 우상향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재상장 첫날 이후 이날까지 약 11% 상승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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