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오는 24일까지 전면파업
최종근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자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전체 조합원 1만2000여명에게 전면파업 지침을 내렸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다음달 예정된 해양사업부 가동 중단 등 구조조정 현안에 반발하며 지난 13일 7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5년 연속 파업에 나선 가운데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임단협을 진행 중이지만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