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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긍호 선생 고손자 데니스 텐, 괴한에 피습당해 사망…현지 경찰 용의자 수배 중

백승기 기자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이 괴한에게 피습당해 사망했다.

1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통신사 ‘카즈인폼’은 데니스 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신원 불명의 남성 2명의 그의 차 백미러를 훔치려 했고, 다툼이 벌어졌다.

데니스 텐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고,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두명을 수배 중이다.

의병장으로 활동한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인 데니스 텐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남자싱글 동메달,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데니스 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고, 당시 데니스 텐은 “나에게 흐르는 한국인의 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민긍호 고조할아버지를 생각하며 경기에 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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