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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전기료 걱정 미니태양광발전소로 덜어볼까?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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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때문에 에어컨을 많이 틀다보면 늘어나는 전기요금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주택 옥상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아끼는 가정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2022년까지 100만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지원을 펴고 있습니다. 박경민 기자입니다.

[기사]
아파트 베란다형 미니태양광이 한달 평균 만들어내는 전기는 약 30kWh.

에어컨을 매일 1시간 가량 가동할 수 있는 양입니다.

평소 전기 340kWh를 쓰는 가족이 하루 3시간씩 에어컨을 틀 경우 전기요금은 약 8만2천원이지만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6만6천원대까지 요금을 낮출 수 있습니다.

미니태양광으로 일반 가정에서 쓰는 전기를 다 만들기는 어렵지만 누진제 단계를 낮춰 전기요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겁니다.

전기료 절감 효과가 높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수요가 늘었지만, 그동안 일반인들이 직접 업체를 알아보고, 설치를 진행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믿을만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고, 어떤 업체의 어떤 제품을 신뢰해야 할지도 막막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범구 서울에너지공사 햇빛발전부 과장 : 과거에는 시민들이 태양광에 대해 궁금해도 문의할 곳이 없었는데 저희 태양광지원센터에서는 이런 전문 상담을 위한 콜센터와 서울에 5개 권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태양광 상담문의부터 설치, 사후운영관리까지...]

과거 신청에서 접수까지 2달 가까이 걸렸지만 태양광지원센터 운영으로 설치기간은 2주 수준으로 감소했고, 절차도 훨씬 간소화됐습니다.

덕분에 서울시 미니태양광 보급에는 탄력이 붙었습니다.

[박한탁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 매니저 ; 서울시내에 아파트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서울시 보급목표가 5만 2,000가구입니다. 그 중에 3만 1,000가구 신청이 들어와서 2만2,000가구에 설치가 완료됐고 9,000가구가 현재 설치 진행중에 있습니다.]

'태양의 도시 서울'이란 슬로건을 내건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2022년까지 서울 3가구당 1가구, 전체 1백만 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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