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NIA-서울총장포럼, 공유대학플랫폼 확산 MOU 체결

서정근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소재 32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총장포럼과 클라우드 기반 공유대학플랫폼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연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민간 클라우드와 개방형클라우드플랫폼 '파스-타(PaaS-TA)'를 활용한 공유대학플랫폼의 지속발전을 위한 기술협력과 이의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파스-타' 플랫폼은 과기정통부의 R&D지원을 받아 국내 기업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서울총장포럼은 인구감소세가 심화하며 2030년까지 4년제 대학 중 절반이 존폐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학재정악화 등 교육현안에 대한 공동대처와 발전방안 협의를 위해 서울소재 4년제 대학 32개가 참여해 발족한 바 있다. 23개 회원대학 간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유대학플랫폼(share.sfup.or.kr)은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플랫폼(PaaS) 상에서 구축·운영되어 교육 컨텐츠 및 학생 이용자 증감에 따른 탄력적 자원을 할당하여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수기로 진행되던 대학 간 학점교류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온라인화하고, 온라인 강의(MOOC 등)·취업·창업 정보 공유, 도서관·기자재 등 각종 교육자원 공유를 제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재정효율화를 지원한다.


향후 서울지역 선행 구축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유대학플랫폼의 전국 조기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학교육 분야의 특화된 서비스(SaaS)를 공동 개발·활용하는 마켓플레이스(클라우드스토어 씨앗 연계) 구축과 첨단 융복합 과목, 열린대학(미네르바 스쿨 등), 공동학위, 통합 전자학생증 등 교육자원 공유 콘텐츠 확충을 통해 공유대학플랫폼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은 “클라우드 기반 공유대학플랫폼은 대학 서열화, 수도권-지방 양극화 문제 등 대학 혁신의 중요한 대안이며, 앞으로도 공유대학플랫폼의 활성화 및 국가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