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산단공, 출범 이후 최초 여성임원 선임

박수연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출범 이후 54년만에 최초로 여성임원을 선임했다.


산단공은 조혜영 산업입지연구소장을 기업지원본부장으로 조성태 경기지역본부장을 산단혁신본부장, 최수정 부산지역본부장을 개발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성태 산단혁신본부장은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구조고도화사업실장,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수정 개발사업본부장은 대구대학교와 창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업지원실장, 부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신임 조혜영 기업지원본부장(상무이사)은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단으로 출범한 산단공의 54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선임됐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조혜영 상무이사는 동 대학원 경제지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7년 산단공에 입사한 이후 입지연구팀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산업입지 정책연구 분야의 전문가다.


산단공은 최초 여성임원의 등장으로 양성평등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한편, 조혜영 상무이사를 필두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지원 분야를 혁신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신임 조혜영 상무이사는 "25년간의 산업단지 정책연구 경험을 토대로 문제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여성리더십의 강점을 잘 살려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며 공정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