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4호기 재가동 승인…24일 정상출력 도달
염현석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울 원전 4호기의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습니다.
원안위는 "지난 5월18일부터 82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안전 운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중 격납건물 내부철판에서 두께가 기준치(4.4㎜) 미만인 부분이 총 23곳 발견돼 모두 보수됐습니다.
또 보조건물 벽에서 발견된 건설용 목재와 증기발생기 전열관 틈에서 발견된 이물질 950개도 모두 제거됐습니다.
한울 4호기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거친 뒤, 오는 24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