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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기승에 편의점 매출 상승

심야시간 얼음·생수·음료 판매 두 자릿수 신장
박동준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편의점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열대야로 심야시간 대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의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자외선차단제 매출은 전주(4~11일) 대비 108.7% 급증했다. 데오드란트(80.6%), 아이스크림(77.7%), 봉지얼음(77.4%), 아이스음료(71.9%), 컵얼음(66.7%) 등도 판매가 늘었다. 냉방기기 작동을 위한 건전지(55.7%), 멀티탭(33.7%) 등도 두 자릿수 이상 신장률을 보였다.

심야시간 매출도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같은 기간 얼음컵 매출은 직전 동기 대비 49.3% 뛰었다. 아이스크림과 맥주 역시 각각 27.3%, 20.6% 늘었다. 생수와 탄산음료 등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CU 역시 같은 기간 심야시간 대 얼음 판매가 46.7% 늘은 것을 비롯해 탄산음료와 맥주도 17%, 9% 매출이 증가했다. 관련 매출이 늘면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증정 및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장마 후 무더위가 이어져 얼음, 마실거리, 시원한 먹거리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냉방기기를 작동하기 위한 멀티탭, 건전지와 같은 생활용품 판매도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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