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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25일부터 가을학기 문화센터 접수…'워라밸 파트' 강화

김현이 기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가을학기(9~11월) 문화센터 강좌에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파트를 강화하고 오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봄·여름학기보다 워라밸 관련 강좌를 50% 이상 늘렸으며, 가을학기 전체 강좌 중 워라밸 테마의 강좌 비중을 전년보다 5%포인트 높은 20%로 확대했다.

문화센터 강좌의 취미 파트에는 젊은 20~30대 직장인을 위한 '디제잉 스쿨' 강좌를 준비했다. 휴대용 디제잉 기기 '몬스터 GODJ'를 활용한 디제잉 교육을 선보인다.

저녁시간에 수강할 수 있는 예술·문화 관련 강좌도 마련했다. 전(前) 영국 런던미술관 전문가이드를 초청해 일상 속에서 예술적 안목을 키울 수 있는 '현대 미술 인사이트' 강좌와 작가들이 직접 설명하는 고전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

힐링 파트는 직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직장인을 위한 '스피치 클리닉'부터 이미지 컨설턴트들이 직접 알려주는 '퍼스널 이미지 브랜딩', '5가지 호감의 기술' 등의 수업을 준비했다.

40~50대 시니어 고객을 위한 강좌도 있다. 최근 활동적인 중년 고객들을 지칭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늘면서 직접 모델에 도전하는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어른을 위한 그림책 테라티', '100세 시대 바른먹거리', '시니어 필라테스·요가' 등이 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강좌들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해가는 사회 분위기에 맞는 강좌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과 문화·여가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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