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뉴욕발 OZ221편 또 2시간 지연…정상화 됐다더니
황윤주 기자
여객기 지연 문제가 정상됐다고 밝혔던 아시아나항공의 뉴욕발 여객기가 오늘 또 지연됐다. 이번에도 기체 결함이 발생했으며, 지난 17일 문제가 발생한 A380 비행기로 확인됐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뉴욕에서 새벽 5시30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OZ221편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2시간 지연돼 오늘 오후 7시 20분 착륙합니다.
비행기 지연 원인은 전원 연결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체크인 당시 좌석 40여석의 오디오, 비디오 전원이 안 들어왔다. 이 경우 해당 라인의 출입문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시아나 측은 일등석 승객들에게 비즈니스로 다운그레이드하면 300불 보상, 좌석 변경 없이 이용하면 5,000마일리지를 보상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기체 결함이 발생한 여객기는 최신기종인 A380으로, 지난 17일 기체 결함으로 9시간이 넘게 지연된 비행기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