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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내년 초 출시"…동력 잃은 스마트폰시장 들썩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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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 기존 스마트폰 보다 화면이 두배로 커지는 폴더블폰이 내년 본격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스마트폰 1위 제조사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폴더블폰을 올해 말 혹은 내년에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성장이 멈춘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꼽히고 있는 폴더블폰의 시대가 내년 본격 시작됩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열리는 MWC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CES에서 시제품을 공개한지 약 6년 만입니다.

갤럭시 시리즈 10주년을 맞아 갤럭시X이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예상되는 폴더블폰은 약 7인치 크기로, 지갑처럼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형태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보다 앞선 오는 11월에는 화웨이의 폴더블폰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애플 역시 2020년을 목표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며 중싱통신(ZTE), 레노버 등도 폴더블 스마트 폰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가 폴더블폰에 주목하는 것은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현재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정체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분기 연속 역성장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자극하면 새로운 시장이 개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폈을 때 화면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기존의 태블릿이나 노트북시장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소재, 부품업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커버 유리는 투명폴리이미드(CPI)로 교체되고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난이도와 탑재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높은 가격은 극복해야할 과제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15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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