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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에 사업비 2.8조 책정

24일 철도 경의선·동해선 구간, 8월초 경의선·동해선 도로 공동조사
문정우 기자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역 인근에서 바라본 경의선의 모습. (자료=뉴스1)

끊긴 남북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사업에 2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단절된 동해선 철도와 경의선 고속도로 남측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절차를 연내 진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동해선 강릉~제진(104.6㎞) 단선 구간에 2조3,490억원, 경의선 문산~개성(11.8㎞) 남측구간에 5,179억원 등 총 2조8,669억원을 사업비로 추정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동해선·경의선의 도로 및 철도 연결을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점검과 조사를 실시하고 남측 단절구간 사업절차 진행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남북 철도와 도로 공동점검, 조사에 대한 우리측 방안을 북측에 제시하고 합의를 유도해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남북은 오는 24일 철도의 경의선과 동해선 구간을, 8월 초에는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공동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북측 철도와 도로 연결·현대화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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