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2분기 '국내 건조기' 매출 전년比 4배 증가

삼성전자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건조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국내 건조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4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 한 14kg 대용량 건조기가 국내 건조기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여름철 건조기 수요 증가에 따라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매일 유통 매장별 판매 현황과 재고 등을 반영하는 체계적인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소비자들의 세탁 관련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