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0% "남북 경협에 참여할 것"
조정현 기자
중소기업들이 남북 경제협력을 성장 정체를 해소할 돌파구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업은행 북한경제연구센터가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기업의 50%가 경협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업 참여 기업의 77%가 참여 이유로 낮은 인건를 꼽았고, 이어서 북한 시장 진출과 의사소통 원활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조사기업 중 71%는 경협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65%는 경협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