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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탐] 롯데지주 1호 상장나선 '롯데정보통신'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2018/07/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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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자들이 직접 기업탐방을 다녀와서 그 현장을 생생히 전해드리는 기업탐탐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롯데정보통신인데요. 바로 내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하는 기업이죠. 조은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좌상단) 롯데정보통신의 '미래 디자인'


[기사내용]
앵커질문1) 우리나라에서 '롯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텐데요. 하지만 롯데정보통신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업체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업들을 펼치고 있나요?

하단)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있는 '롯데정보통신'

기자) 네. 아무래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 아니라 B2B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낯선 느낌을 받는 시청자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롯데정보통신의 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어있는데요. 영상 보시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한 이후 22년 동안 롯데그룹의 IT시스템을 구축해왔습니다.
지난해 완공된 롯데월드타워의 IT시스템이 바로 롯데정보통신의 작품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은 빌딩 에너지 관리부터 융합보안, 지능형 CCTV, 실내 위치서비스 등 다양한 지능형 빌딩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 특히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환경으로 구성이 필요했습니다. 고객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안전 부분도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롯데정보통신은) 관련된 여러 센싱 기반의 보안, 관제, 방범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서 구축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워드
1. Lotte & Synergy
2. Loading & Technology
3. Localization & Global

앵커2) 롯데정보통신의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키워드를 통해서 하나하나 이야기해볼까요. 우선 첫번째는 "롯데&시너지"네요.

하단) ‘롯데 패밀리’의 힘…전략적 활용 구상


기자) 현재 롯데정보통신의 매출은 대부분 롯데그룹 계열사로부터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그룹사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하기도 하는데요. 롯데정보통신은 이를 오히려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마용득 대표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 저희 롯데그룹에는 다양한 산업군이 있습니다. 특히 유통, 식품, 화학, 호텔,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에 따라 저희 회사의 역할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3) 어떤 형태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는건가요? 마용득 대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표현을 썼는데, 기존 롯데그룹의 사업을 디지털화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하단) ‘디지털 전환’ 나서는 롯데…다양한 산업군 경험

기자) 네. 맞습니다. 마 대표가 인터뷰에서 말했던 것처럼 롯데그룹에는 다양한 산업군이 있습니다. 유통, 물류, 건설, 호텔, 식품, 제조, 금융, 화학 등 든든한 계열사 우군이 있는데 이들이 운용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산업군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예를 들어, 롯데호텔의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어떤 시스템인지 화면을 통해서 보시겠습니다.


롯데호텔의 한 객실을 그대로 재현한 모형입니다. 사물인터넷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공간으로 TV, 에어컨, 조명 등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알렉사와 제휴를 맺어 말 한 마디면 창문의 커튼이 닫히고, 불이 꺼집니다. 롯데정보통신의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은 목소리만이 아니라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4) 롯데정보통신의 기술과 롯데계열사의 서비스가 스마트하게 결합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두번째 키워드를 살펴볼까요. '로딩&테크놀로지'인데요. 앞서 본 스마트 객실관리 서비스의 연장선상에 있는 키워드같은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기자) 보통 컴퓨터에서 어떤 정보를 읽어서 실행하려고 할 때 '로딩 중'이라고 표현하죠. 이번 키워드에서는 롯데정보통신의 신기술을 읽어내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로봇한테 커피 주문해보신 적 있나요? 현재 롯데월드몰에 있는 한 무인카페에선 로봇바리스타가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


로봇카페 비트에서 만날 수 있는 로봇 바리스타‘로빈’입니다. 로봇과 눈을 마주치면 고객을 인식하고, 음성 또는 화면 터치를 통해 음료 종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시럽 추가도 가능하고, 추첨 이벤트를 통해 쿠폰을 주기도 합니다.

[윤영선/ 롯데정보통신 AI비즈센터 부문장 : 여기 들어가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안면인식을 가장 최우선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골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위해서 고객들이 들어오면 얼굴을 인식해서 이 분이 신규 고객인지 단골인지 구분하게 되고요.]

하단) 쇼핑, 제조, 채용 등 다방면 인공지능 기술 접목

롯데정보통신은 로봇카페 뿐 아니라 쇼핑, 제조, 채용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미 접목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반기 롯데그룹 신입사원 공채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채용 AI는 인사팀 대신 자기소개서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내에 단어군의 유사성, 사용성을 분석해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를 표절했는지 판단하고, 롯데그룹에 필요한 인재를 예측해주기도 합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인공지능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생체인증,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윤영선/ 롯데정보통신 AI비즈센터 부문장: 향후에는 사물인터넷(IoT)과 다양한 산업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마트팩토리의 경우에는 자동화를 기본으로 해서 기계나 센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희가 분석해서 재해율이나 생산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그런 형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앵커5)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롯데그룹 사업 전 영역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 같은데요. 그룹 내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이제 밖으로 퍼뜨려야 할 것 같은데요. 세번째 키워드인 '로컬라이제이션&글로벌'이 바로 이와 관련된 내용이죠?

하단) 글로벌 매출 비중 7.8%…성장 가능성 기대


기자) 사실 롯데정보통신의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7.8%에 불과합니다. 아직까진 비중이 작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당장은 어렵지만, 글로벌 매출을 점차 끌어올리게 되면 매출 다변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모두 롯데그룹이 오랜 시간 공들여온 시장이기도 합니다. 베트남 내 롯데그룹의 브랜드 파워는 6위 인도네시아는 11위인데요. 롯데정보통신은 증권, 의료, 유통 분야에서 현지화전략과 전자결제 분야의 M&A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증권거래소 차세대 시스템을 한국거래소와 함께 구축하고 있기도 합니다.


[마용득 / 롯데정보통신 대표: 특히 저희 롯데그룹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데, 저희들이 국내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정보시스템에 대한 구축, 운영 뿐 아니라 현지에 맞게끔 맞춤 제작해서 솔루션 기반의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

앵커6) 롯데정보통신이 내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하잖아요. 롯데 지주회사가 만들어진 후 첫 상장 도전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죠. 최종 공모가가 2만9800원이었죠. 주주친화적 공모가였다 그런 이야기도 나왔고요.

하단) 롯데그룹사 12년만의 상장 도전 주목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이어질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신사업 도전 행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롯데정보통신이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상장 후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당시 영상 보시겠습니다.


롯데그룹사의 상장 도전은 12년만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2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는데, 이번 탐방에서도 이러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마용득/롯데정보통신 대표 : 지난 22년간 롯데그룹의 다양한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온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을 위한 준비를 충분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혁신기술 발굴과 내부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토털 IT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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