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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5조5,739억원…사상 최대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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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은 5조원대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사내용]
SK하이닉스가 조금 전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10조3,705억원, 영업이익 5조5,7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82.7%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 세웠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새로 썼습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입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매출액 10조2,200억원, 영업이익 5조3,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던 것은 SK하이닉스의 전체 매출에 70% 차지하고 있는 D램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는 D램의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반에 걸친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모든 제품군의 가격이 고르게 올랐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가격은 시장 내 공급 증가로 9% 하락했습니다.

출하량은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D램 출하량은 서버와 PC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 역시 SSD 수요 확대와 중국 모바일 제품의 고용량화 주세에 힘입어 19%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D램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터넷 데이터 센터 업체들의 투자 계획 상향과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등의 영향으로 서버용 D램 제품의 수요 성장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반면 D램 공급은 공정 미세화의 어려움으로 현재의 부족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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