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첫 2세대 10나노급 모바일 D램 양산
강은혜 기자
삼성전자 2세대 10나노급 8GB LPDDR4X 모바일 D램 패키지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세대 10나노급(1y) 공정을 적용한 16기가비트(Gb) LPDDR4X 모바일 D램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20나노급(2y) 4Gb LPDDR3 모바일 D램보다 속도와 생산성이 2배 향상됐습니다.
또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1세대 10나노급(1x) 16Gb LPDDR4X와 동작속도는 동일하지만 소비전력량이 10% 절감돼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1세대 대비 패키지의 두께가 20% 이상 감소돼 더욱 슬림한 모바일 기기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세대 10나노급(1y) 공정을 적용한 D램 제품군의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