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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4% 고금리 대출자 171만명 줄고 55만명 빚 탕감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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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1년간 추진한 서민금융정책들이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금융위는 법정 최고금리인 연 24%로 대출을 받고 있는 대출자수가 올들어 171만명(44.7%) 줄었고, 지난해말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대책에 따라 총 55만7천명이 빚을 탕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서민금융지원 현장점검 회의를 열어 "1단계가 응급조치였다면 이제부터는 서민금융 정책을 금융시스템에 내재화하는 2단계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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