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다음달초 이재용 부회장 만난다
이재경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초 삼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기업크기나 업종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 만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을 만나 옴부즈만을 49건, 규제개혁(요구)를 125건 접수해서 검토 중인데 투자를 위해 기업 애로나 규제를 패키지로 풀 것"이라며 "이번 주 내에 한 대기업에선 3~4조원 되는 투자 발표와 중기적으론 15조원 정도 되는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성장률이 0.7%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잠재성장률에 근사한 성장이며 경제가 회복되는 기미에선 벗어나지 않았다"며 "일자리나 소득분배에 신경을 써서 국민이 체감하고 느끼기에 질높은 성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