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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고른 성장에…두산 2분기 영업이익 4,383억원 전년比 14% 상승

박경민 기자

두산 본사 사옥 전경

㈜두산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과 자체사업 성장세 덕에 올해 2분기 견고한 실적을 냈다.

㈜두산은 26일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4,38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조 7,46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4조 3,938억원보다 8%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에서 879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이 2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두산중공업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 3조8334억원, 영업이익 361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와 20% 증가했다. 2분기 약 6,000억원의 수주를 포함해 상반기까지 1조3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

3분기 이후 국내 석탄화력 EPC, 중동 담수 등 대형 수주를 줄줄이 앞두고 있고 해상풍력 등 신사업 수주 등도 추진 중인만큼 연간 목표인 6조 9,000억원 수주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만 총 1만 105대의 굴착기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6%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총 판매량 1만 851대 수준에 이미 도달했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시장의 탄탄한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 1조385억원, 영업이익 1389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 10.8% 확대됐다.

△산업차량BG(Business Group) △모트롤BG △연료전지BG 등 ㈜두산의 자체사업 호조도 2분기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

㈜두산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7902억원,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605억원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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