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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MG손보 경영개선안 승인…"1000억원 유증 성공해야"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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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건전성 지표인 보험금지급여력, RBC비율이 100% 밑으로 떨어지며 금융당국의 경영개선 권고를 받았던 MG손해보험이 오는 9월 말까지 자본확충에 나섭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어제 정례회의를 통해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안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MG보는 대주주가 외부 투자자들과 협상해 3개월 안에 1,000억원 이상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이후 후순위채를 발행해 RBC비율을 1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안을 제출했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9월 말까지 RBC비율을 10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조건으로 MG손보의 경영개선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분기 말 기준 MG손보의 RBC비율은는 83.9%를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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