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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댐 사고' 라오스에 구호성금 5천만원 전달

김이슬 기자


DGB금융그룹은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 수력발전 보조댐 사고와 관련해 긴급 구호성금 5천만원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전달은 DGB금융그룹의 최초 해외 계열사인 DGB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 DLLC(DGB Lao Leasing Company)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최초의 해외 계열사 진출 지역인 라오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DGB 글로벌 봉사원정대'를 라오스에 파견해 라오스 현지 초등학교 컴퓨터 교실 건립, 학교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올해도 다음달에 도서관 건립과 라오J브라더스 야구단 지원 등 글로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금은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 남동부 아타푸주의 사고 피해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의류, 의약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와 남다른 인연을 가진 라오스의 갑작스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명하며, 이재민들과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며 "임직원 뜻을 모아 전달한 구호성금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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