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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단말기 전환율 98%…미전환가맹점 카드거래 차단

이유나 기자



지난 21일부터 IC카드단말기 사용이 의무화된 가운데, 전환율은 98%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전환 가맹점의 카드거래는 21일 이후 원칙적으로 차단됐고, 미리 교체를 신청한 가맹점의 경우 기존 단말기로 카드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일 등록 기준 IC단말기 전환율은 97.7%로, 영업 중인 신용카드가맹점 247만개 중 약 241만개가 등록 IC단말기로 전환을 완료했다. 교체를 신청해둔 약 2만여개를 포함하면 전환율은 98.5%에 달한다.

IC단말기는 기존 단말기와 달리 신용카드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암호화시켜 보안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위원회는 20일까지 교체신청을 하지 않은 미전환가맹점의 경우, 예고한대로 카드거래를 차단해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가맹점은 일평균 카드거래 건수가 1건 내외로 실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돼, 소비자의 결제불편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는 교체를 신청을 한 가맹점이 조속히 등록 IC단말기로 교체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밴사와 카드사 등 업계를 지도할 예정이다.

교체신청을 하지 않은 미전환 가맹점도 IC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IC단말기 설치 즉시 카드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미등록단말기에 대해서도 별도 정보보호 대책 등이 마련돼있어, 교체신청을 한 미전환가맹점의 카드거래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피해 우려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교체신청을 한 미전환가맹점에 대해서는 교체완료시까지 개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가 보안조치를 시행해 보안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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