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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리도 '꽁꽁'...1년5개월만에 최저치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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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에 이어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번달 전체 산업 업황 BSI는 한달 전보다 5포인트 하락한 75를 기록했습니다.

100을 기준으로 낮으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곳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기업 체감경기 수준은 1년 5개월만에 가장 낮았고, 하락폭도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이후 가장 컸습니다.

한은은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제조업 업황 BSI가 하락하고, 비제조업의 경우 계절적 요인과 SOC 투자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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